박민(朴敏, Park Min) 프로필 정보
박민은 언론인으로, 제26대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경상남도 창원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문화일보에 입사하여 다양한 주요 보직을 맡으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2023년 11월 12일 KBS 사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취임 이후 공영방송의 공정성 회복과 재정 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개혁 조치를 단행하면서 많은 논란에 휩쌓였습니다.
박민 기본정보
항목 | 상세 정보 |
출생 | 1963년 6월 9일 경상남도 창원군 |
학력 | 가야고등학교 (28회 /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석사) |
병역 | 정보 없음 |
MBTI | 정보 없음 |
박민의 생애 정보
박민은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부산가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습니다. 1991년 문화일보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을 거치며 언론인으로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제8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의 제12대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2023년, 김의철 전 KBS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사장직에 지원하여 같은 해 10월 13일 KBS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정되었습니다. 11월 7일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미비로 인한 야당과의 갈등이 있었으나, 11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KBS 사장에 임명되었습니다. 박민은 20년 만에 외부 인사 출신의 KBS 사장이 되었으며, 그의 임기는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까지입니다.
취임사에서 박민은 공영방송의 재정 기반 강화를 위해 수신료 낭비를 막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냉철한 자기반성과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이후 11월 13일, 주요 본부장과 실장을 포함한 간부 72명의 인사를 단행하여 언론노조와 가까운 인사들을 한직으로 이동시켰고, 주요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을 대거 교체했습니다.
11월 14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과거 KBS 뉴스 9에서 발생한 윤지오 인터뷰, 검언유착 오보, 오세훈 생태탕 의혹 등의 사례를 거론하며 공영방송의 공정성 훼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12월 5일에는 KBS의 2024년 재정 적자가 3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연봉 동결, 명예퇴직 등의 구조조정을 예고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KBS 내부의 갈등을 초래하였고, 정세진, 김윤지, 임장원 등 간판급 인사들이 퇴직을 신청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박민 관련 논란 정보
방송 장악 논란
박민의 취임 직후,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자들이 대거 교체되며 방송 장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특히, KBS 뉴스 9의 이소정, 이영호 앵커와 KBS 뉴스광장의 김태욱, 이윤정 앵커, 사사건건의 이재석 앵커 등이 교체되었습니다. KBS 제1라디오의 주요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들도 대체되었으며, 사전 예고 없이 진행자 교체가 통보되어 시청자와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있었습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이러한 발령을 '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 논란
박민 사장은 불법주차 과태료, 자동차세 미납, 책임보험 위반 등으로 52차례나 자동차 압류를 통보받은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은 해외 체류 중 지방세 고지 사실을 몰라 체납되었으며, 귀국 후 완납했다고 해명했으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국회 답변 거부 지시 논란
2023년 12월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박민 사장이 KBS 편성본부장에게 답변을 하지 말라고 지시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박민은 이 지시가 방송법 편성규약 위반을 우려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 사건은 과거 유사 사례와 비교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인건비 삭감 논란
박민은 2024년 KBS의 인건비 예산을 1000억 원 삭감하겠다고 발표하며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발언은 여야를 막론하고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KBS를 정상화시키기보다는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KBS 특별대담 논란
2024년 2월 7일 방영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 프로그램은 친정부적 편향성을 띠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박민은 이 프로그램의 높은 시청률을 강조하며 방어했으나, 진행자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감사실 물갈이 인사 논란
2024년 2월, 박민은 KBS 감사실의 실장과 부서장 3명을 교체하며 감사 독립성 침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법원은 이 인사 발령에 대해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이유로 효력을 정지시켰으며, KBS 내부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광복절 이승만 미화 다큐 방영 논란
2024년 8월 15일, KBS가 광복절 특집으로 이승만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기적의 시작>을 방영하기로 하여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이 작품은 이승만을 미화하며 객관성을 결여했다는 비판을 받았으며, 편향된 시각으로 인해 KBS 내부와 외부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KBS 중계석 광복절 나비부인 편성 논란
2024년 8월 15일, KBS는 광복절 첫 방송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방영하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 오페라는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일본의 전통의상과 음악을 포함하고 있어 광복절과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박민 경력 정보
- 1991년: 문화일보 입사
- 문화일보 기자
- 듀크 대학교 방문연구원
- 문화일보 노조위원장
- 문화일보 편집국 전국부 부장
- 문화일보 편집국 사회부 부장
- 서울중앙지방법원 시민사법위원회 위원
- 문화일보 편집국 정치부 부장
- 관훈클럽 편집위원
- 문화일보 편집국 국장
- 디지털타임스 감사
- 제8대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제69대 관훈클럽 총무
- 한국방송공사 사장 (제26대, 윤석열 정부)
- 한국방송협회 회장 (제26대, 2023년 11월 12일 ~ 2024년 7월 31일)
박민 재산
2023년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에 제출한 재산(예금, 부동산, 주식 등의 금융자산을 모두 포함)은
7억 1천 510만원(725,10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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