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쌀 때 핸드폰 보면 안되는 이유 (변비와 치질환자 증가의 원인!)

스마트폰의 사용이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에서도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안 보다가, 한번 화장실에 가지고 들어가서 유튜브를 본 이후로 계속해서 보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이 소화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그럼 스마트폰을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행위가 왜 해롭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똥 쌀 때 핸드폰 보면 안되는 이유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해로운 이유

 

자세와 시간의 문제

화장실에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배변에 필요한 자세를 유지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과도하게 앞으로 수그린 자세는 장의 원활한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변비 또는 치질과 같은 소화기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데요.

 

정상적인 배변 활동이라면 빨리 이루어져서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소화해야합니다.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 항문 주위의 압력이 증가하여 건강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집중력 분산

스마트폰의 사용은 배변 중 집중력을 분산시키며, 이는 배변 활동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변기에 오래 앉아있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배변은 자연스러운 신체의 반응이어야 하며, 과도한 집중력 분산은 이 과정을 방해합니다.

 

외부 세균 감염

화장실은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입니다. 따라서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세균이 스마트폰 표면에 부착되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배변 후 닦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손의 세균이 몸속으로 전파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손을 씻은 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세균에 계속해서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병

 

변비와 치질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과도하게 앉아 있게 되면, 항문 주위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변비와 치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치질 환자가 연평균 2.7%씩 늘어나며, 특히 20대 치질환자가 많아졌다는 건강보험공단의 통계가 발표되었는데요. 이렇게 젊은 층의 치질 환자가 많아진 것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장시간 화장실 이용'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한번 변비와 치질 등 소화, 항문 질환이 생기면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는 한 만성적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계통의 감염

스마트폰의 오염된 표면을 사용하면서 화장실을 이용하면, 외부 세균의 감염으로 인해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변비와 치질 등의 질환보다 확률이 적긴 하지만, 식중독을 비롯한 여러 감염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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